안녕하세요! 오늘의 줍줍 리뷰 우롱이 입니다.
저는 한 여름을 제외한 3개절엔 내내 수족냉증을 달고 사는데요.
그 덕에 항상 수면양말을 찾아 신고 있습니다...ㅠㅠ
특히 겨울에 잠깐 집 앞 슈퍼를 나가거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땐
꼭 운동화를 챙겨 신고 나가곤 했는데요. 매번 그렇게 다니려니 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올해부턴 새로운 취미생활로 캠핑을 다니게 되어서 더 관심있게
지켜본 겨울 캠핑의 필수품 털 크록스! 풀네임 '크록스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 를 장만하게 되었어요. ㅎㅎ
작년 구매 대란으로 맞는 사이즈를 찾을 수 없어서 포기했던! 털 크록스를
올해는 일찍이 장만해 두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정품이라고 믿을 수 있는 사이트를
찾다보니 아래 싸이트가 가장 괜찮아 보였어요. 광고아닙니다!ㅎ
참고로 너무 저렴한 사이트는 정품인지 여부를 한번쯤 의심해 보셔야 될거같아요.
가품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ㄷㄷ
사이즈는 성인 제품 기준, US M5/W7 사이즈, 한국 240 짜리를 구매했어요.
저는 평소에 딱 230짜리 (M4/W6)을 신고 다니는데요,
여기저기 리뷰를 찾아본 결과,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는
안 쪽에 퍼가 들어 있어서 한 치수 높이는 편이 좋다고 하길래
한 치수 높여서 주문했습니다.
특히 겨울엔 두꺼운 수면 양말도 신어야 해서 퍼가 가라앉는 것까지
감안하더라고 좀 더 크게 신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색상은 무난하게 검정으로 택했어요.
흰색하고 엄청 고민했지만, 캠핑장에서 편하게 신기엔
진한색이 더 나을듯해서요!
에스프레소의 갈색과, 네이비 색상도 있었지만
언뜻보면 시골집에서 보던 털신발 같아서..패스
새 신발이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퍼가 풍성하고 보송보송했어요.
양털 뽀글이 느낌이네요!
오래신으면 퍼가 좀 납작해질 거 같긴 합니다.
일부러 수면양말과 신어봤어요.
다행히 꽉 끼지도, 막 헐렁하지도 않고 적당히 딱 맞았네요.
좀더 두꺼운 수면양말은 주름이 좀 더 생길 듯 합니다.
발등 부분까지 털로 감싸져 있어서 양말은 보이지 않아요.
발등까지 따땃합니다!
발볼도 적당히 핏되고, 전체적으로 편하고 딱 맞게 신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발볼은 평범합니다. 완전 칼발도, 넓지도 않은 평범..
중간에 있는 발걸이는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서
앞으로 해두면 편하게 슬리퍼 처럼 신을 수 있고,
뒤로 해두면 잘 벗겨지지 않아서 좀 더 안정감 있게
신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털 크록스 였습니다.
겨우내 열심히 신고 다니려구요!
(근데 일단은 지비츠 먼저..ㅎ)
크록스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 구매 총평!
● 장점 : 편안함, 따뜻함, 착화감 모두 만족!
● 단점 : 발이 못생겨 보이는 투박함, 분리 안되는 털 세척 곤란
※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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