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조정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으로 하향 되는 경우 변화하는 검사/치료 체계, 그리고 치료비 부담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같은 논의가 나오는 이유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체계가 개편될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급 감염병 제외 검토 이유는? 3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감염병의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했는데요.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에서 제외 될 지 여부가 검토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