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주식 급등, 그 이유는?
오늘 4월1일 대장 초반부터 쌍방울그룹 관련 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쌍방울은 개장 즉시 전날 대비하여 29.49% 급등한 1,010원을 기록해 현대 까지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쌍방울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 역시 개장 즉시 상한가로 치솟은 3,5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쌍용차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일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한다는 의향을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해 이르면 다음주에 서류 제출할 예정입니다.
쌍용차 인수는 어떻게 진행되나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하여 그룹의 계열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이오케이와 광학부품 제조회사인 나노스, 정밀기기 제조업체인 미래산업 등을 비롯한 여러 상장 계열사가 광림 컨소심엄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 때문인지 아이오케이, 나노스, 미래산업의 주가도 전일 대비 3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이 같은 예측이 가능한 이유는 쌍방울그룹이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도전했을때 광림 주도의 컨소이엄 형태로 본입찰에 참가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1000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쌍용차 인수에 실패한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입찰액이 3000억원대였던 것을 고려해보았을때 이번 인수에는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쌍용차 인수, 가능한가?
한편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가 성사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쌍방울 측에서는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 때 준비한 2000억원의 기본자금과 더불어, 늘어난 그룹 내 상장사가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광림이 지난해 매출액 1884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 수준의 실적을 낸 점을 감안해보면, 지난해 매출이 2조4293억원이었던 쌍용차를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광림과 쌍용차와의 시너지 효과
또한 광림이 생각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쌍방울은 쌍용차 인수를 통해 광림의 특장차 사업이 완성차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상용차를 분해해 재조립하는 특장차의 특성 상, 완성차를 미리 확보하게 되면 원가 절감도 가능해지고 제작 기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에 쌍용차가 상용 부문에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광림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늘(1일) 오전 9시 경 광림에 쌍용차 인수 소식과 관련된 사실 여부 파악과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 기한은 이날 오후 6시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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