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타프팬 현승 S-FAN50 구매 후기 & 타프팬 설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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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타프팬 현승 S-FAN50 구매 후기 & 타프팬 설치 방법

infotoday 2021. 11.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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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롱이 입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동계 캠핑 준비로 이런저런 캠핑 용품을 사모으고 있는데요.
이제 거의 막바지로 접어든 거 같아요ㅎ

마지막으로 구매한 제품은 대류식 난로와 단짝인 타프 팬입니다!

대류식 난로를 사용 시에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인 바닥과 중간층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난로를 켜도 추운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텐트 천장에 타프 팬을 설치해서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
텐트 전체가 훈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텐트 내 공기 순환 효과로 인해, 등유 난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냄새도 환기시켜 줄 수도 있고요.

여러 이유들로 이번에 구매한 타프 팬은
현승 S-FAN50입니다.

타프팬-구성

색상은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했어요.
고릴라 캠핑에서 직접 봤는데 흰색이 가장 무난하더라고요.

타프팬-앞모습

저는 무선이 아닌 유선 타프 팬으로 구매했어요.
무선보다 무게감도 적어서 천장에 걸어도 많이 처지지 않고, 배터리 소모에 신경 쓸 필요도 덜해서 편하더라고요.

타프팬-고리

천장 고리 및 전선 정리 고리예요.
전선 정리 고리에 잘 걸어줘야지 안 그러면 전선이 날개에 꼬일 수도 있고,
천장과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 있으면 팬 자체의 흔들림이 심해져요.

현승 S-FAN50의 전선 길이는 약 4.7M로 넉넉한 길이에요. 덕분에 여기저기 전선이 지저분하지 않고 이너텐트 위쪽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타프팬-전원

전원 버튼은 단순해요. 풍량을 조절할 순 없고, on/off 기능만 있어요.

타프팬-날개

날개는 기본으로 총 4개가 있는데, 분리가 가능해서 짐 보관이 편했어요.
날개를 조립하실 때는 혹시라도 부러지지 않도록 조립 부분 쪽을 잡으신 후 힘들 꽉 주셔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끼워주세요.

타프팬-날개연결

요정도 까지 껴주셔야 딱 맞게 껴주신 거예요!
뺄 때는 좌우로 살살 흔들며 빼주시면 쏙 빠집니다.

타프팬-날개4개

날개 4개를 모두 꽂아 준 전체 모습이에요.
날개 한쪽의 길이는 25cm 정도로 모두 꽂으면 생각보다 큰 편이었어요.

타프팬-천장부착

이번 캠핑 때 천장에 달아봤어요.
공기 순환용으로 사용하는 거라 날개는 두 개만 달아줬는데 충분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집 텐트는 스노우라인 새턴 패밀리인데요, 남편은 팬에 자꾸 머리가 닿아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저는 안 닿아서 괜찮았지만요ㅎㅎㅠ

눈에 띌 수 있게 날개에 야광스티커라도 붙여줘야 할까 봐요ㅎ

타프팬-자석

타프 팬을 텐트에 설치 한 모습이에요!
저희 텐트에는 전실 중간에 고리가 따로 없어서 강력 고리 자석을 부착해서 달아 주었어요!

고릴라 캠핑에서 800원인가에 구매했는데 엄청 강력한 자석이더라고요.
팬을 작동시켜도 자석이 같이 돌아가거나 하지 않았어요.

자석은 텐트를 피칭이 끝나기 전에 미리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서 부착해주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타프팬-완성

확실히 타프 팬을 틀고 안 틀 고의 차이가 컸어요.

타프 팬을 작동시키기 전에는 하체 쪽,
특히 발 시림이 있었는데
팬을 틀고 나니 발 시림이 없어지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수족냉증이 심해서 더 예민한데도 불구하고 따뜻해지는 걸 보고
참 괜찮구나 싶었어요.

대류식 난로를 사용하시는 캠퍼 분들은 역시 필수로 사용하셔야 될 거 같아요.

한 가지 주의 사항으로는 난로의 바로 위엔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난로의 열기로 인해 팬이 녹을 수도 있다네요ㅠ

2박 3일 간 계속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소음은 크지 않았고, 소비전력은 8w로 낮은 편이어서 캠핑장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동계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시원함을 위해
사용 가능하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타프 팬이었어요 :-)

※ 내 돈 내산 구매후기입니다.

구매 시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구매 링크 걸어둡니다.

케이스와 세트여서 편의성이 높아진 제품이네요.

제가 구매할 때는 없었던 거라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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