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카페 추천, 수산공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우롱이 입니다.
오늘은 김포 대곶에 위치한 유명한 카페, 수산공원을 소개해 드려요.
김포 대명항을 방문 할 일이 생겨서 근처를 지나다가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러봤는데요.
수산공원 이라는 카페 이름이 특이 하다 싶었는데, 전체적인 카페의 컨셉 또한 특이했어요.
공장형의 대규모 카페였는데, 베이커리와 초밥 등의 일식을 같이 판매하는 특이한 조합의 카페였더라고요.
또한 카페 옆의 다른 건물에는 특이한 동물과 파충류, 물고기 등을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꽤 많았습니다.
참고로 카페를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장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체험장을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 영수증을 꼭 챙겨 주세요!
※ 내 돈 내산 방문후기 입니다.
저 큰 건물 중 왼쪽 건물이 카페이고, 오른쪽 건물엔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건물의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카페이름이 수산 공원이라 그런지 수산시장이 생각 나기도 했네요.
주차장은 아래 쪽에 작은 규모의 제 1주차장이 있고, 언덕을 따라 위로 더 올라가 보시면 넓은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제2주차장이 카페와는 더 가깝기 때문에 그쪽에 주차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위쪽에 주차를 하고 카페 쪽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이용객이 없지만, 그늘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따뜻한 날씨에는 이용하기 좋을거 같았어요.
김포 카페로 추천 드리는 수산 공원이 사진 맛집으로 소문 난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수산 공원 카페의 정면에는 이렇게 커다란 전광판이 있습니다.
전광판에서는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바다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마치 아쿠아리움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영상이 너무 예쁘고 시원시원 하더라고요.
중간 중간엔 멋진 사진들이 나오기도 하고, 작년 크리스마스때 맞춰진 크리스마스 느낌의 영상들도 나왔어요.
별 내용 없는 영상인 줄 알면서도 커피 한 잔 하면서 저도 모르게 자꾸 멍하게 보게 되었네요.
1층 바닥은 이렇게 해변이 있는 바닷가 처럼 꾸며졌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사진이 아니라 벽화처럼 그림으로 그려져 있더라고요.
2층에서 바라보다 보니 은근히 바다 느낌이 잘 나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1층에 있는 베이커리 진열장입니다.
점심을 먹고 왔는데도 빵과 케이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고 예뻐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요 티라미수 크로아상을 집어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포기했어요.
케이크 종류는 다양했고, 조각 케이크 한 조각 기준 6,000-8,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온 김에 한 번 맛이나 보자 싶어서 한라봉얼그레이 케이크로 결국 하나 집어 왔네요. ㅎㅎ
김포 카페 수산공원의 음료 메뉴판입니다.
역시나 가격은 센 편이었네요.
서울 외곽에 있는 대규모 카페들은 대체로 음료 값이 센 편인거 같아요.
캠핑 다닐 때 가평 소재의 대규모 카페도 몇 군데 다녀봤는데 거의 비슷한 가격대였습니다.
이젠 이런 곳들의 음료 가격이 상향 평준화 된 듯 하네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해찬 청귤차였는데요.
7,500원 짜리 청귤차 치고는 청귤의 향이나 맛이 진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네요. ㅎㅎ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요.
그래도 카페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뷰도 탁 트이고, 분위기가 좋아서 자릿값을 음료로 대신 한다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카페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ㅎㅎ
홀리듯 집어온 한라봉얼그레이 케이크입니다.
케이크 시트는 부드럽지만 한라봉 맛이 강해서 인지 얼그레이 맛이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네요.
카페 이름이 수산공원이어서 그런걸까요?
특이하게 2층에 초밥 등의 음식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와서 이용해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용객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시면, 또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한 번 쯤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기까지 김포 카페로 추천 드리는 수산공원 카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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