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크론의 등장, 델타+오미크론, 새롭게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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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크론의 등장, 델타+오미크론, 새롭게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

infotoday 2022. 1.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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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크론, 델타+오미크론이 융합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최근 델타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이어 델타와 오미크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인 '델타크론 바이러스(deltacron)'가 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에서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1월 8일 나왔습니다.

얼마 전에 발생한 전염성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어마어마한 현 상황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점은 상당히 안타깝고 절망적인 마음뿐인데요. 델타크론의 성격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우선 밝혀진 내용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델타 유전적 기반 + 오미크론의 10가지 돌연변이 

이 변이 바이러스는 키프로스 대학교 생명공학/분자바이러스학과 연구소에 소속된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이곳의 연구소장인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장의 말해 따르면, 새 잡종 변이인 델타크론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유전적인 기반으로 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각종 돌연변이적인 요소들이 합쳐져 있다고 합니다. 

 

  • 델타 바이러스 + 오미크론 바이러스 = 델타크론 바이러스
  •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을 떨어질 것으로 예측

 

또한 이러한 잡종 변이 바이러스가 아직까진 어떤 위협으로 다가올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며,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변이 전염력을 뛰어넘진 못할 수준의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델타크론-바이러스-변이-바이러스
델타크론 바이러스의 등장

30가지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중 1/3이 키프로스 잡종 변이에서 확인

키프로스의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델타크론'의 변이는 키프로스에서 채취한 25개의 검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중 11개의 검체는 기존에 이미 코로나19 증상 확인으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4개 검체는 일반인에게서 확보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델타크론-바이러스-변이-바이러스
델타크론 바이러스의 등장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형태인 델타 바이러스나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변이 하면서 새로운 잡종 변이까지 발견되는 상황이라니, 코로나19의 종식이 언제가 될지 아직까지 그 시기는 막연한 미래로만 느껴집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접종률이 낮아 감염이 창궐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 많이 발생된다고 하는데요. 세계 보건기구가 일부 국가가 시행 중인 부스터 샷 등의 3차 백신 접종보다 아프리카와 같은 저개발 국가의 2차 접종이 더 시급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국내 방역당국의 입장]

중앙방역대책 본부에서는 1월 9일, 델타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까지 국내 유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키프로스의 전문가와 보건당국의 의견을 인용하면서 "델타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아직까지는 우려하기 어려우며, 추가적인 정보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도 "델타크론 바이러스의 특성적인 변화를 배제할 수는 없으며,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의 추이를 계속해서 감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정확히 델타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정확한 성격과 전염성 정도를 파악할 수는 없는 단계인 거 같습니다.

다만 중증도가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융합된 형태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와 감시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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