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족 캠핑장 추천, 문수산캠핑장 연못 데크 5번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우롱이 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다녀온 용인 문수산 캠핑장을 소개해 드려요!
12월엔 캠핑 계획이 한 번 밖에 없어 너무 아쉬워서요..ㅠㅠ

이렇게 지난 캠핑 사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네요.

문수산 캠핑장은 제가 다녀본 캠핑장 중 가족캠핑장으로 가장 알맞은 곳이었어요.
각종 편의시설과 놀이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더라고요.

예약은 땡큐 캠핑 어플로 했고, 2박 3일간 다녀왔어요.

용인 문수산 캠핑장 위치 ↓

현재 방문객은 안 받고 계시니 참고해주세요!
입실 14시, 퇴실 13시, 매너 타임은 22시 30분입니다.

인원수 및 발열체크를 마치고 들어오시면 캠핑장 중간에 위치한 큰 연못을 보실 수 있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사이트들은 연못 사이트들이에요.

연못 사이트, 연못 데크 사이트, 데크 사이트는 모두 다른 곳이니 예약하실 때 사이트명을 잘 확인해 주세요!

이름이 엄청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연못이 훨씬 커서 깜짝 놀랐네요.

해 질 때 보면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대신 여름엔 모기 좀 있을 듯해요. ㅎㅎ

중간중간 사이트를 이동하는 길을 이렇게 산책로처럼 잘 조성해 두셨더라고요.
캠핑장이 워낙 커서 이런 산책로가 꽤 있었어요.

용인 문수산 캠핑장 배치도예요. 캠핑장이 꽤 넓죠?

저희가 이번에 이용한 연못 데크 5번 사이트예요.

이렇게 넓은 단독 사이트는 처음 봤네요.ㅎㅎ
텐트 두 개도 피칭 가능할 거 같더라고요!

거기에 등나무 그늘까지 되어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니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이날 지인 생일이어서 이렇게 깜짝 생파를 해주었어요.
개인 공간이 이렇게 넓게 있으니 이런 일도 가능했네요! 너무 예쁘죠. ㅎㅎ

앞쪽은 파쇄석이어서 화로대도 맘 놓고 사용 가능하고요, 옆쪽은 연못 뷰에 근처엔 가까운 사이트도 없어서 정말 프라이빗한 단독 사이트였어요.

대신 옆에 물 흐르는 소리가 좀 있어서 텐트 피칭은 연못을 바라본 방향에서 왼쪽으로 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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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을 끝내고 주변 사이트를 둘러봤어요.
역시 이웃 텐트 구경할 때가 제일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여기는 편의시설과 가장 가까운 연못 9번 사이트예요.

정말 바로 앞이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캠퍼는 더 좋으실 거 같아요.

근데 편의시설이랑 진짜 가까워서 옆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다니십니다. ㅎㅎ

또 다른 산책로예요.
옆에 벚꽃나무가 꽤 있어서 봄엔 벚꽃나무 아래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벚꽃 캠핑이라니.. 분위기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저 멀리 보이는 사이트는 연못 데크 1,2번 사이트예요.

연못 위에 툭 튀어나온 사이트라서 두 가족이 같이 오면 조용히 즐기기 좋을 거 같았어요.

편의 시설도 꽤 가까운 편이어서 제 기준엔 가장 괜찮은 자리였어요.

 

제가 이용한 연못 데크 5번 사이드는 편의시설에서는 좀 거리가 있었거든요.

연못 데크 1,2번 사이트예요.

데크 사이트지만 주변에 파쇄석이 있어서 화로대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어요.

여긴 조금 더 가서 보이는 연못 데크 4번 사이트예요.
단독 사이트이긴 하지만 옆에 파쇄석 사이트인 연못 사이트가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다른 연못 데크 사이트에 비해서 뷰가 좋지 않을 거 같아요.

문수산 캠핑장 입구 근처에 있는 편의 시설이에요.
이 건물 2층은 편의점이에요.

편의점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유지가 되는 편이었어요.

캠지기님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시면서 정리를 계속하시더라고요.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어요.
다만 남자 화장실이랑 들어가는 입구가 같아서 좀 불편한 감은 있었어요.

입구에 문이 따로 있으면 좋겠네요.

화장실도 계속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더라고요.

휴지도 항상 비치되어 있었어요.

샤워실은 남녀 분리가 정확히 되어있고, 깨끗했어요.

샤워기는 3개 정도여서 사람들이 안 몰리는 시간대에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문수산 캠핑장을 가족 캠핑장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이를 위한 놀이 시설이 많아서예요.

놀이터는 물론 연못 사이트 1-6번 뒤쪽엔 작은 계곡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겠더라고요.

여름엔 수영장도 이용하실 수 있고, 사진엔 없지만 유아풀이 따로 잘 돼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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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워낙 넓고 캠핑 도중에 비가 많이 와서 여기저기 꼼꼼하게 둘러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편의시설도 깨끗하고 놀이 시설이 많아서 가족캠핑 오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만 커플 캠으로는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매너 타임은 잘 지켜졌지만 아무래도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용한 연못 데크 5번 쪽은 바로 옆에 도로가 가까이에 있어서 차 소리도 많이 들렸어요.

이 외에는 캠지기님이 관리를 워낙 잘해주셔서 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소개해 드리는 캠핑장 후기 꼼꼼하게 잘 살펴보시고, 상황에 꼭 맞는 캠핑장 찾아가시길 바라요. :-)